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명: 비욘드 어스/우월 (문단 편집) === 지향 승리에 대한 평가 === 워프 게이트[* 순수와 달리 이 워프 게이트는 그나마 에너지를 덜 먹을 것이다. 순수는 '''지구행 순수 군대+엄청난 숫자의 지구발 난민'''이지만 우월은 '''지구행 정예 해방부대'''들을 보내서 지구 난민들에게 가져온 물자로 '새 옷'을 입혀주면 되니까. 데려올 필요도 없다. 알아서 기계화된 인류가 잘 헤쳐나갈 것이다. 그 외에도 우월 사상의 특성상 [[테세우스의 배|특정 워프 기술에 뒤따르는 철학적 딜레마]]를 해결하고 순수로서는 전혀 사용하지 못할 효율적인 워프 기술을 사용한다고 볼 수도 있다.]를 만들어서, 기계화 부대를 보내 지구를 '''정복'''[* 개발자 인터뷰에서 'conquer Earth'라고 표현했다.], 인류를 유기체 몸에서 '해방'시킨다. 그 특유의 방식 때문에 정보가 공개됨과 동시에, 우월은 '''SF 로봇계 악역들의 고유명사가 모조리 달라붙으며 문명 팬덤 공공의 적'''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조화가 '''구 인류를 저버린다'''는 점, 순수가 '''인류의 암울한 역사를 반복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 논란의 불씨가 옮겨졌고, 해방 또한 타 승리 조건과 비교했을 때 "좀 심하게 낯선 방식이지만, 결국 지구 인류를 구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식의 재평가를 제한적으로나마 받고 있다. 조화, 순수에 비해 윤리적으로 옹호할 점과 비판할 점이 상대적으로 명확하다. * 옹호 * '''기술을 인간의 육신과 정신에 도입한 결과, 인류는 한층 우월한 존재가 된다.''' 비록 '생물학적 의미'론 지구 인류는 멸종되지만, 우월한 신인류로 재탄생한 이들은 어떤 환경에서든 테크노 유토피아를 누린다. '''인류 최대 위기인 거대한 실수를 사소한 다툼'''으로 표현할 정도로 발전했다. * 비욘드 어스의 핵심 주제인 '과거 실수 반복 방지'와 '인류의 구원'이라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 본래의 뜻과는 달라지고 방법이 매우 낯설긴 하지만 인류를 구원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갈등의 '비효율성'을 기술적으로 개선하였다. 그래서 인류는 이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은 새로운 미래를 확실히 보장한다. * 엔딩에 있는 '우리를 환영한 자들도 있었다'는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우월의 사상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인 지구인도 있다. 즉 우월의 해방은 '낯설'뿐 '구원'이라는 본질 자체는 건드리지 않았다. * [[테세우스의 배|고깃덩이의 몸을 버림으로써 해방의 문을 이용한 지구와 신행성의 통행이 대단히 자유로워진다]]. 지구를 버리고 외계행성에서의 삶을 이어나가야 하는 순수나 조화와 달리, 우월성을 획득한 인류는 지구에서의 삶 또한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 그 때문에 우월의 산물과 기술을 지구에 실시간으로 전달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지구를 구원할 수 있다.[* 우월과 조화를 모두 획득한 지도자라면 '''지구를 행성개화시킬 수도 있고''', 우월과 순수를 모두 획득한 지도자라면 '''지구를 테라포밍 시킬 수도 있다!''' 말라버린 지구의 자원으로는 불가능할지 몰라도 해방의 문을 이용해 외행성의 힘을 빌리면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또한 지구를 구하려면 지속적으로 지구를 소모시키는 비효율적인 구인류를 구원시키는것이 '효율적이다.' * [[사이버맨]]이나 [[보그(스타 트렉)|보그]]와는 다르게 이들의 정신을 담당하는 부분 만큼은 [[문명: 비욘드 어스/순수|순수]]하다. 위의 레벨업 인용구에서 보이듯, 이들은 인간 본연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만큼은 신성시 하고 있다. 육체의 기계화 역시 비효율적이고 나약한 고기 육체를 버리고 효율적이고 강인한 기계 육체에 정신을 담는다는 개념이다. 또, 문명 백과사전 CARVR 항목에 나와있는 설정상 우월의 CNDR이나 SABR 같은 병기의 등장에는 귀중한 인간이 사망율 높은 공격 작전에서 전사하는 것을 막기위해 인공지능 병기를 대신 투입하는, 정치적 목적이 담겨있다. 즉 완전히 기계가 된 것이 아니라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고 있다는 것이다. * 생명체라면 겪는 신체적 진화를 최고의 재료와 설계로 궁극적으로 완성했다고 볼수 있다. 생명체의 3대 조건에 재료의 종류따윈 상관없기때문에 사실상 생명체로써 도달할수 있는 신체적 정점에 인위적으로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 비판 * 육체적인 부분에서는 우월할지 몰라도,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이전과 차이가 없다. 단순히 컴퓨터 프로그래밍처럼 업그레이드 되는 정신으로는 이전 인간의 정신보다 효율성은 뛰어나나, 실제로는 결코 뜻깊거나 수준높은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 없으며, 이는 구원엔딩에도 볼 수 있듯 이전의 인간들의 문제해결방식(힘을 통한 해결)에서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 '''지향 승리의 과정, 즉 지구 정복 및 인류 --마--개조의 과정이 전부 지구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로 이루어진다.''' 사실 이 점만 개선되었다면 상당히 이상적인 성향이 되었을 것이다. 요컨대, 인류의 기계화로 우월성을 추구하는 것까진 좋지만 그것을 지구인에게도 힘으로 강요하기 때문에 은혜를 원수로 갚는 셈이 되어 버렸다. 괜히 승리조건을 설명할 때 지구를 "정복한다"는 언급이 나온 게 아니다.--기껏 우주선 띄워서 보내줬더니 [[엑스컴: 에너미 위드인|외계침략활동저항기구를 창설해야 할 처지가 되어버렸다]]-- * 어떤 의미로는 구원이지만 어떤 의미로는 '''한 기계종족의 선민 사상에 의한''' 인류멸망이다. 일단 승리 과정 자체가 지구에 무력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다가[* 파병한 유닛의 '''전투력'''에 따라 승리 카운터가 올라간다는 게 [[정복|무슨]] [[전쟁|의미]]인지는 명확하다.] 인류가 생명체조차 아니게 된다면, 인간들은 살아남았을지 몰라도 본래의 의미의 인류는 우월의 극단적 사상 때문에 멸종당하는 것이다. 이는 지향성이 '우월'이라는 점부터 시작해 유닛들 이름이 대개 종교적이며 강제 기계화 과정 또한 기존 [[성전|종교전쟁]]의 레퍼토리를 너무나도 닮았다는 점에서 드러난다. 심지어 "petty squabbles"라는 문장도 사실은 인류의 분쟁이 아니라 인류 자체를 깔아보는 표현이라는 의혹이 있다. * '거대한 실수'를 극복했는지도 의문이지만 '''오히려 더욱 끔찍한 짓을 저지를지도 모르는 집단으로 변모했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다.''' 정신마저 손쉽게 재프로그래밍이 가능하기에 이 '테크노 유토피아'가 [[디스토피아|본인들은 행복할지언정 정말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경각심을 들게 하기 충분하다. 여기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신인류의 육신까지 더해진다면, 이는 인간의 생존을 보장시키는 것을 넘어 인류를 '''[[보그(스타 트렉)|우주 어디든 침략]][[네크론(Warhammer 40,000)|할 수 있는 기계종족]]으로 만들 수 있다'''는 무서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 다시 거대한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인간을 재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이 결과가 [[하이브 마인드]]에 가깝다. 과거 우월의 고유 불가사의인 휴먼 하이브의[* 현재는 불가사의가 패치되며 설정을 따르기보다는 게임성을 위해 전체에 골고루 배치되었다. 현재는 설정상 우월의 최종 통제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다이달로스의 사다리가 순수테크에 가 있다. 과거 문제점으로 꼽히던 성향에 따른 불가사의 성능의 편극화를 해소해 게임성을 늘리리는 패치로 보인다.] 시빌로피디아의 설명을 보면 '''인류란 무엇인가. 자아의 독자성은 답이 될수 없다. 인류란 하나의 정신, 여럿의 육체. 하나의 의지, 수천의 손. 하나의 목적, 그리고 하나의 인류''' 라고 표현한다. 즉 우월이 최종 목표로 삼는 사회상이 개개인의 개성과 견해로 대표되는 독자성을 억압하고 오로지 결정권자의 뜻만을 따르게 하는 하이브 마인드에 가까운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준다. 이런 면에선 조화와 비슷한 면이 있다. * CNDR이나 SABR의 설정을 본다면 인간과 인공지능을 구분한다곤 하지만 우월 분기의 끝은 전신기계화며 이들은 영생을 얻고 육체를 마음대로 갈아 끼울 수 있는 대신에 스스로를 프로그램화 했다. 아무리 정신은 인간이라고 우겨봤자 그쯤 가면 코드 좀 짜고 분류만 바꾼다면 우월 쪽에서 인간으로 분류한 개체도 얼마든지 인공지능으로 격하 될 수 있으며 단순한 '사고'로 미사일에 들어갈 인공지능 대신 인간이 들어갈 수 있다. 이쯤 되면 우월은 셀프 멸종이나 다름없는 길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